알기쉬운 계란 등급 제도 홍보를 통해 등급계란의 인식 향상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달 10일 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주요 축산물(소, 돼지, 계란 등)의 등급제도에 대해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요 축산물 중 계란의 등급 기준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등급 받기 전 원료란의 보관, 계란 껍데기의 ‘판정’이라는 글자의 인쇄, 계란의 외관, 투광과 할란 검사 결과에 따른 최종 품질 등급 확정 그리고 등급 계란의 포장과 포장지에 표기되는 사항 등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내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번 교육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등급 계란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등급을 받지 않은 계란과의 차이를 몰랐다”며 “또한 가격이 높아 구매를 망설였는데 오늘 설명을 듣고 보니 확실한 품질 차이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하며 등급 계란의 구매력이 높아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종호 지원장은 “등급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축산물을 가장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기관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축산물 등급제도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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