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기간 지역 축산단체와 함께 축산물 소비 촉진 시식 행사를 열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가 주관한 △함양 한우 무료 시식회, 대한한돈협회 함양지부(지부장 남기석)가 주관한 △한돈 소비 촉진 시식 행사와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이 협력해 개발한 △함양 흑돼지 브랜드 ‘지리산 감도니’ 시식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우 불고기, 한돈 요리(햄버거·소시지 등), 흑돼지 삼겹살이 무료로 제공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우리 축산물의 맛과 품질을 체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우, 한돈, 흑돼지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홍보 행사를 통해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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