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에만 의존하는 경영 안돼

나주 매스미팅 성료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달 26일 전남 나주시 씨티호텔에서 지역 내 한우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슈퍼 한우의 일생 톺아보기’를 주제로 ‘2025 나주 축우 매스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창민 축우팀장은 “무려 2년 만에 한우 평균 경락단가가 2만 원을 회복했다”며 “번식용 암소와 송아지 생산마릿수 감소, 송아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 등으로 내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여전히 ‘금송아지’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우 산업은 불황을 지나 호황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제는 시세에만 의존하는 경영에서 벗어나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지환 축우 지역부장은 ‘슈퍼 한우의 일생 톺아보기’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발표에선 △번식우맥스를 통한 송아지 생시체중 차이 △맥스 송아지 시리즈를 통한 초기 성장 관리 △배합사료와 완전혼합사료(TMF) 비교에 따른 실수익 분석 등이 제시됐다. 특히 신제품 ‘맥스나인 플러스’의 특장점이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맥스나인 플러스는 반추위를 거치지 않고 소장에서 직접 흡수되는 아미노산과 전분을 최대치로 설계 적용, 체중·등심단면적·마블링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고효율 비육 프로그램이다.

방 지역부장은 “전국 평균 대비 마리당 150만 원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록한 농가 사례처럼 슈퍼 한우 300 달성은 더 이상 먼 목표가 아니다”며 “팜스코와 함께라면 누구나 수익성 있는 한우 사업을 이룰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행사에선 슈퍼 한우 생산으로 마리당 실수익을 크게 개선한 농가의 사례와 영상이 공개됐다.

김영근 S3본부장은 “팜스코는 슈퍼 한우라는 새로운 기준을 통해 농가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