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청양군이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2025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열린 ‘2024년 농업인의 날’ 행사 전경
지난해 열린 ‘2024년 농업인의 날’ 행사 전경

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행사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 프로그램과 예산, 시상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농업인, 귀농귀촌인,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농업인과 유공 공무원 등 총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군수 표창 9명, 군의회 의장 표창 3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행사에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지천생태공원에서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개최된다.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는 품목농업인연구회 경진대회를 비롯해 우수 농특산물 전시, 농촌지도사업 성과 전시, 스마트농업 홍보관, 구기자 떡볶이·어묵 시식, 우리 쌀 떡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군민 모두가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윤여권 추진위원장은 “농업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많은 군민이 행사장을 찾아 농업인의 땀과 성과를 함께 축하해 주길 바란다. 여러분의 응원이 청양 농업을 더 든든하게 지켜주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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