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나주시지부(지부장 제해중)는 지난 12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회 MBN 나주 마라톤대회에 시지부 임직원과 나주시조합운영협의회 조합장 등 20명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 10km 출발선에서 참가선수들과 농심천심운동 퍼포먼스를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농협나주시지부는 이번 마라톤대회에 나주쌀 1만2000개(500g)를 후원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농협중앙회를 필두로 범국민 쌀소비 촉진을 통한 농심천심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주에서 개최하는 전국마라톤대회 기념품으로 나주쌀을 후원해 지역농촌경제 발전과 쌀소비촉진을 통한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제해중 지부장은 “3회째를 맞이하는 나주 MBN 마라톤대회가 명실공히 1만2000여 명이 넘게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개최된 것을 나주시민의 한사람으로써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를 위해 고생한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나주시청 관계자, 마라톤대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팀, 동호회, 일반 시민들께서 운동할 때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소비해 건강을 챙기는 좋은 식습관이 형성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나주시지부는 우리 농산물이 많이 소비돼 농업인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아 농가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마음이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안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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