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은 지난달 27일 열린 ‘경북도청 이전 10주년 경북 하프마라톤대회’ 행사에 참여해 금융 안전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마라톤은 하프 코스, 10km, 5km 등 여러 종목으로 구성돼 전국에서 약 2800여 명의 러너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발 지점은 경북도서관 앞이었고 코스 전 구간이 경북도청 이전을 기념한 상징적 노선으로 설정됐다.
N돌핀 단원들은 마라톤 집결지 주변과 코스 일부 구간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 배부, 금융사기 예방 메시지 피캣 홍보,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 안내 등을 수행했다.
현장에서 일부 참가자는 러닝 복장을 한 채 전단지를 받아들고 “달리기 전후로 이런 홍보도 좋다”며 관심을 보였고 또 다른 시민은 “운동 축제 분위기 속 메시지를 접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N돌핀 단원들은 “마라톤처럼 많은 사람이 오가는 행사가 좋은 무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스포츠 이벤트 연계를 통해 금융 안전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탈춤축제와 마라톤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 N돌핀이 참여함으로써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 폭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모이는 모든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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