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내 24곳 경로당에 50만원씩 지원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성금 전달 사진
성금 전달 사진

당진시 석문면(면장 김영일)은 지난 13일 석문농협(조합장 류재신)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겨울철 난방비 총 1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원받은 난방비는 석문면 내 24곳 경로당에 각 50만 원씩 전달됐다.

류재신 석문농협 조합장은 “농자 천하지대본,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란 뜻을 깊이 새기며 평생 농업을 위해 힘써오신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겨울철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곳에서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일 석문면장은 “경로당 난방비 지원사업을 20여 년간 꾸준히 지원해 주시는 석문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문농협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서산보호관찰소 사회 봉사자와 연계해 어르신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등 인력증진 사업에 매진 중이다.

이와 함께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쌀 나눔 기부, 김장 봉투 나눔, 농협 산하 각 단체를 통한 사랑의 반찬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등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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