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로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고령성주축협(조합장 김영덕)은 최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연세대의료원(세브란스병원)과 농촌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 조합원과 농민들에게 전문적이고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세브란스병원 교수급 전문의를 포함한 30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진료는 △심장내과(심전도·심장초음파) △소화기내과(복부초음파) △치과(스케일링) △재활의학과(통증클리닉) 등 다양한 과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230여 명의 고령성주축협 조합원과 고객들이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무료 진료를 받은 한 85세 조합원은 “어려운 축산 현실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겨 주는 김영덕 조합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노성환 경북도의원, 임도곤 NH농협생명 부사장, 이상용 농협중앙회 고령군지부장 등 많은 내빈이 방문해 의료봉사단과 고령성주축협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조합장은 “농촌에서 전문 의료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조합원과 농민들을 위해 NH농협생명,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뜻깊은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고령성주축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따뜻한 현장이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