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순복)이 지난 16일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지원교육은 '활짝 웃음꽃, 마음꽃 피우기'를 주제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노인을 돌보는 종사자들이 일상 속에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진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테라피 체험활동 등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소진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촌노인종합복지관은 담양군 관내 14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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