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 생태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 만전 주문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조동식 의장에게 심영복 소장이 현장 상황을 브리핑 하는 모습
 조동식 의장에게 심영복 소장이 현장 상황을 브리핑 하는 모습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지난 16일 ‘제14회 아시아조류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산버드랜드 현장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조 의장은 심영복 서산버드랜드 사업소장과 함께 박람회장 내 부스 설치 현황, 관람객 편의 시설, 안전 관리 계획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의장은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를 넘어 미주 지역까지 포함한 20개국 4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며 “서산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인간과 야생조류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 및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아시아조류박람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조류 전문가와 기관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학술 교류와 더불어 탐조 관광, 광학기기 체험, 철새 기행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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