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오는 24일까지 제316회 홍성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일반안건을 심사한 후 2일간에 걸쳐 홍성군수를 대상으로 군정 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일 개회식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군정 질문에 따른 군수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한다.

개회식 이후에는 이번 회기에 상정된 총 21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윤일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아동 구강건강 증진 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 임차료 지원 출연 동의안 등 14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해 심의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장재석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노후 농기계 조기 폐기 지원 조례안,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후계 농어업인과 청년 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해 심의한다.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사 이후에는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청취를 진행한다.

21일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가 심도 있는 예비 심사를 거쳐,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후 의결할 예정이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홍성군수를 대상으로 군의원 10명의 군정 질문이 이어진다.

22일은 최선경 의원, 권영식 의원, 이정윤 의원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답변을 진행하며, 23일은 김은미 의원, 신동규 의원, 윤일순 의원, 이선균 의원, 장재석 의원, 문병오 의원, 이정희 의원이 일괄 질문·일괄답변 방식으로 군정 현안 전반에 걸쳐 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24일 폐회식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과 일반안건에 대해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김덕배 의장은 “군정 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 방향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도 의원들의 질문과 제안을 군정 발전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권영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직자의 판단, 군민의 삶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공직자의 판단과 결정이 군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