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영암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추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문화생활관을 마침내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금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지난 20일 열린 준공식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농축협 관계자, 지역 사회단체장, 공공형 계절근로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숙소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완공된 문화생활관은 최대 21명이 생활할 수 있는 규모로 냉·난방시설과 주방,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완비해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준공식 이후부터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해 안정된 주거 공간에서 농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농가엔 인력난 완화, 근로자에겐 주거 안정이란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금정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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