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로컬100' 후보에 선정된 고령군 지산동고분군, 개실마을 전경
'제2기 로컬100' 후보에 선정된 고령군 지산동고분군, 개실마을 전경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21일 지역 대표 문화자원인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기 로컬100’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발굴해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000건이 넘는 지역문화자원이 접수됐으며 이 중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우수 후보로 선정되며 그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산동고분군은 가야의 역사를 간직한 고령의 대표 유적지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있으며 개실마을은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과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문화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는 1031일까지 로컬100’ 최종 선정을 위한 국민투표가 진행 중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또한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성심당 3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리고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이번 로컬100’ 후보 선정은 고령의 소중한 문화명소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산동고분군과 개실마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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