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상황과 안부 확인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우유 나눔에 지급되는 우유 사진
우유 나눔에 지급되는 우유 사진

당진 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문, 안기영)는 공익재단법인 지속적인 상생재단과 함께 저소득 독거노인 32가구에 주 1회 우유를 배달하는 ‘사랑의 우유 나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사랑의 우유 나눔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 1인 가구 중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 결핍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우유 배달원은 우유 주머니에 우유가 쌓이면 위기 상황을 알리고, 그 즉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가정에 방문해 노인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안부를 확인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안기영 위원장은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활동 등 적극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우유 나눔 사업 이외에도 곳간 나눔터, 경로당 전기·가스 안전 점검(안전하게 잘 지내세孝), 특별교통수단 홍보사업(우리집까지 뛰뛰빵빵) 등 6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한 달 동안 주거 취약계층 17가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는 ‘여름철 안부 살피기’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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