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동오그룹의 친환경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주)가 천적을 활용한 효과적 해충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최근 관행농법뿐만 아니라 저탄소 농법 등에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친화적인 자재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적을 활용한 방제는 화학 약제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핵심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아그로는 미생물뿐만 아니라 천적으로 농업인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아그로는 생물학적 방제 전문 기업 바이오베스트(Biobest N.V)사와 에 네마(e-nema GmbH)사로부터 수입한 고품질 천적과 국내에서 생산한 활력 높은 천적을 농가에 공급한다. 천적이 포장 내에 잘 정착하면 다음 작기에도 천적이 자연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아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등록된 작물보호제와 병행하면 방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천적은 작물의 종류에 따라 적용 방법과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 전 반드시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글로벌아그로는 총 21종의 천적(이 중 4종은 유기농업자재 공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지역별 천적 방제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예찰부터 방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는 자사의 대표적 천적 방제 제품으로 '팜닥터 네마크린'과 '팜닥터칠레'를 꼽았다.
팜닥터 네마크린은 공생 박테리아를 이용해 감염된 해충을 2~3일 내에 빠르게 방제한다. 딸기, 고추, 토마토, 오이, 버섯 등 다양한 작물의 뿌리파리류, 나방류, 기타 토양 해충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엽면시비나 점적관수 방식으로 손쉽게 살포할 수 있어, 누구나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팜닥터칠레는 잎응애의 알부터 성충까지 전 세대를 포식하며 초기 발생 시 투입하면 빠르게 정착해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화학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잎응애에도 효과적이며 약제와의 혼용이 가능해 통합 해충 관리(IPM)에 적합하다는 게 글로벌아그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엽면시비나 점적관수를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농가의 활용 편의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