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처사 설화 모티브 스토리텔링 투어 진행
지역 고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케이(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 투어 홍보물
케이(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 투어 홍보물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과 함께 금산인삼의 매력을 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케이(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28일 금산군에 따르면 이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하는 케이(K)-미식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고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금산의 경우 금산인삼 재배와 관련된 강처사 설화를 모티브로 스토리텔링 투어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는 이야기 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체험 과정은 △개삼터 테마파크 탐방 △인삼 캐기 체험 △인삼꽃주 담그기 △인삼 디저트 쿠킹클래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호인 김창수 명인의 인삼주 시음회 △농부 형제와 함께하는 금산인삼 삼계탕 등 먹거리, 볼거리, 체험 거리로 구성됐다.

아울러 △금산대표 관광지 월영산 출렁다리 △금산인삼관 △금산시장거리 등을 방문하고 건강한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심마니 망태기 제공과 레시피 엽서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여 가격은 정부·지자체 지원금을 반영해 1인당 6만8000원으로 다음달 30일까지 한정 운영된다.

투어 참여 예약은 노랑풍선 공식 홈페이지 내 금산미식벨트기획전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범인 군수는 “케이(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통해 금산 인삼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방문의 해와 금산헬스투어의 해를 맞아 우리 지역의 맛과 멋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미식 관광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의 인삼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에게 만족할 만한 지역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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