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도배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농협 목포신안시지부(지부장 안종팔)과 도초농협(조합장 김경철)은 신안군 도초면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를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여 이뤄졌다.
어려움이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드렸다.
지원을 받게 된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경철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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