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직장인, 농번기로 바쁜 농업인 위해 일시 시행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충남 홍성군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평일 근무 등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과 직장인, 농번기로 바쁜 농업인들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토요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이번 토요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검진 및 암 검진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검진(신체계측, 소변, 혈액, 흉부 X-ray)과 함께 위암(위내시경)·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홍성의료원은 주민과 농수축산 종사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연말 집중되는 검진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토요 검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일정을 확대 시행한다.
김건식 원장은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분들도 토요일 검진을 통해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암 검진 중 수면(진정) 내시경은 실시하지 않으며,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대장암(분변검사), 구강검진은 제외된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홍성의료원 종합검진센터로 방문 또는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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