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서산시 성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선호)는 지난 1일 성연면 다목적행사장(왕정리 691)에서 ‘제10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함께 진행되며, 주민들의 화합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가요, 난타 등 7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고, 수채화와 캘리그라피 교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됐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농업경영인회 등 관내 9개 단체가 참여하며 지역 화합과 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잦은 비로 인해 작황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쌀, 사과, 고구마 등 성연면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정성껏 준비한 농업인들의 열정이 돋보였으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성연면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전통 연날리기, 에코백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김선호 성연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어린이 체험 부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참여와 열정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성연면 주민자치회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연면의 발전을 위해 많은 지역민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성연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주민자치회 활동의 의미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