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인재 400명이 한자리에 창의성과 농업 실천 역량 발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지난달 30일 열린 62회 경기도4-H경진대회 및 제27회 도지사기 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4-H회원과 지도교사,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4-H, 당신의 성장과 함께를 주제로 청소년의 창의성과 농업 실천 역량을 발휘하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제26회 도지사기 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 대상팀인 평택시 이충중학교4-H회가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4-H육성과 활성화에 공이 큰 지도교사 3명과 학생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총 8개 분야 경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 활용 4-H 캐릭터 경진 업사이클 정원 콘테스트 농심툰툰, 농촌을 그리다 농업실천 퀴즈 챌린지 4-H 프로젝트 성과발표 농산업 아이디어 제품 경진 등 6개 본경진 종목과 27회 도지사기 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 생생농업체험단 후기경진 등 2개 연계경진 종목으로 운영돼, 전통문화와 현대농업의 융합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볏짚 공예, 자연물 레진아트, 옥수수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전통·현대가 어우러진 농업문화를 체험했다.

시상식에서는 각 종목별 우수자에게 도지사상 17점과 본부회장상 51점 등 총 68점이 수여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 4-H회원들이 한 해 동안의 성장과 노력을 공유하고 평가받는 뜻깊은 자리이자, 농업과 과학기술, 청소년의 창의성이 결합된 융합형 경진의 장이었다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健康)4-H 이념을 실천하며 농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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