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총 692개소 178종의 기술보급사업 추진
경기도농업기술원은(원장 성제훈) 4일 올해 추진한 농업기술보급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농업기술원에서 ‘2025년 경기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20개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경기도 기술보급확산지원단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원예·축산곤충·작물보호 분과별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공통 세션을 통한 2025년 사업성과 공유 △2026년 기술보급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평가회를 통해 지역 농업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신기술 보급 사례를 확산하고, 시군 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함으로써 기술보급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한 해 동안 총 692개소에서 178종의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했고, 신품종 보급 확대, 노지 스마트기술 현장 도입, 과학영농 기반 마련, 곤충·양봉 산업 육성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참드림’ 등 도내 국내육성품종 벼 재배면적은 도 전체면적의 74.1%에 달하는 53,585ha까지 확산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소비자 선호 고품질쌀 품종 우수상에 달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준배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다양한 농업현장 과제를 해결하고 기술보급 기반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우수성과는 더욱 확산하고, 문제점은 보완해 2026년에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맹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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