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북익산농협(조합장 김득추)은 지난달 28일 본점 2층 대강당에서 농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등으로 응급대처가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북익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안순례)과 임직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또한 한국응급처치교육원 응급구조사에 의해 다양한 실제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상황별 대처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김득추 조합장은 “생명을 살리는 기적인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응급상황에 매우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북익산농협이 앞장서서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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