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10톤 담궈…어려운 이웃에 전달 예정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정해웅)는 지난 7일 농협본부 주차장에서 ‘2025년 농심천심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웅 본부장, NH농협은행 박장순 본부장을 비롯해 박정주 행정부지사, 고행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고주모), 농가주부모임(농주모) 회원과 임원진, 관내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정이 가득한 봉사활동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참여한 봉사자들이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모습.
참여한 봉사자들이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모습.

특히 이른 아침부터 충남 세종 각지에서 자원해 참여한 봉사자들은 충남 관내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으로 10톤 물량의 김장김치를 담궜으며, 만들어진 김치는 각 시군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박장순 본부장과 정해웅 본부장.
사진 왼쪽부터 박장순 본부장과 정해웅 본부장.

정해웅 본부장은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배추 무름병과 노균병 등 각종 영농재해와 비대면·간편 수요 증가에 따라 농업환경이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었지만, 오히려 작년보다 물량을 2톤가량 더 늘렸다”며 “범국민적인 ‘농심천심활동’의 실천을 위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농업·농민과 함께하는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와 더불어 무료로 제공된 수육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지부장 이은승)에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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