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폐지
지원자 직무능력·조직적합성
객관적 평가 ‘호평’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SG한국삼공(주)이 공정한 인재 채용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SG한국삼공은 지난 7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하는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민간기업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채용 전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운영하며 능력 중심이 선발과 구직자 공감 채용문화를 실천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SG한국삼공은 신입·경력 채용 전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도입해 지원자의 직무 능력과 조직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왔다. 또한 입사 후에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 입사자가 현업 업무와 조직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 추천제도’를 운영하며 지역 인재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동률 재무경영관리 운영책임은 “공정한 채용 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채용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SG한국삼공은 이번 수상을 통해 채용절차법 지도·감독 3년간 면제, 공정채용 지원사업 우선 지원, 각종 정부 심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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