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년 전통의 퓨리나 말사료 오모렌이 넓은 대륙을 평정했던 징기스칸의 나라인 몽고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6월 18일 첫수출 해 지난달 11일 몽고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몽고의 대표적인 행사인 나담 축제에 경마 4세마 부문에서 우승했다.
몽고의 경마는 이미 알려져 있는 일반적인 경마와는 달리 적게는 50km부터 60km에 이르는 장거리 경주로 몽고의 대평원을 달리는 경기이다.
이번 경주에 우승한 마주는 “장거리 경주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에 귀리와 건초만 먹고 달리던 경주마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 완벽한 영양의 균형을 맞춘 오모렌 사료를 급여한 것이 장거리 경주의 힘의 원천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나담축제를 계기로 배합사료의 중요성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게 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퓨리나 오모렌 사료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는게 이제껏 귀리가 사료의 전부인줄 알았던 몽고 마주들의 평이다.
`오모렌(Omolene)''은 귀리(Oat) 와 당밀(Molasses)의 합성어로 현재 전세계 퓨리나에서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말사료 브랜드의 하나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말들을 비롯하여 세계의 명마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사료이다.
국내에서는 2001년 퓨리나 코리아 김해 공장에 말사료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용라인을 통해 첫 생산을 시작해 현재 과천 경마장을 비롯하여 제주를 포함한 전국 승마장 및 경주마 생산 목장에 말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 기자명 김선희
- 입력 2004.07.30 10:00
- 수정 2015.06.2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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