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김은영 부부 (고흥군, 팔영농협)
염남호·최경심 부부 (보성군, 북부농협)
김천구·고윤경 부부 (장성군, 삼계농협)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11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신승호·김은영(고흥군 동강면)부부, 염남호·최경심(보성군 문덕면)부부, 김천구·고윤경(장성군 삼계면)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신승호·김은영 부부(온세미로)25년 가까이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작목은 수도작과 시설하우스(딸기)이다. 딸기 재배는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해 병해충 관리와 생육환경을 과학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주변 농가에 재배 기술 노하우를 전수 하고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동강면 관내 농업단체에 가입해 활동 중이고 라이온스클럽 동강지역 회장을 수년간 역임하면서 꾸준하게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민과의 신뢰를 받고 농촌 활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 형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염남호·최경심 부부(해성농장)는 농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벼농사를 시작으로 전업농에 뛰어들었으며 현재는 한우 60마리를 사육하는 축산업과 단호박, 고추, 매실 재배까지 복합 영농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의 이장과 영농회장을 10년을 겸임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봉사와 조정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오고 있다. 청년회와 방범대, 의용소방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따뜻한 인품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지역행사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촌사회의 건강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음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여하게 됐다.

김천구·고윤경 부부(농심농원)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0여년 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본격적인 복합 영농을 위해 양파, 논콩, 감자 등 기반으로 영농을 시작했다.

각종 영농교육과 기술교육 수료를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체육회 이사, 청년회 회장, ()한국양파연합회 대의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의 환경보호 활동 등을 솔선수범하고 각종 농협 공동사업에도 앞장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 일손돕기, 수해복구, 노인행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고령화된 농촌에 새로운 농업 의욕을 고취 시키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지역사회에서 자랑스러운 농업인으로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이광일 본부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앞으로도 선진 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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