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생활환경 보호에 지역민이 앞장
자원은 재활용, 두 마리 토끼 잡아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군 갈산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유종곤)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문경)가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통해 농촌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 이를 통한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활용하는 등 세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지난 12일 갈산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회원과 각 마을 이장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경지 등에 방치된 폐농약 용기류, 폐비닐을 비롯한 버려진 캔, 유리병, 플라스틱 등 각 마을에서 수집한 재활용품 등을 집중 수거해 종류별로 분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모인 재활용품 등은 깨끗한 홍성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반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에 배출하고, 재활용품 수집 장려금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유종곤 회장은 “면민들이 폐비닐류, 폐농약 용기류 등을 모아 두었다가 배출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남·여지도자 협의회에서는 연중으로 재활용품 수집 및 분류작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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