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아산시의회·간부진 8개 시험장 방문해 수험생 격려
아산 지역 3612명 응시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아산시 곳곳의 시험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을 응원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아산시는 올해 3612명의 수험생이 지역 내 8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가운데, 시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응원전을 펼쳐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힘을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온양여자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일일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해온 노력이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차분하게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따뜻하게 격려했다.
또한 아침 일찍부터 자녀와 학생을 지원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수험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위해 묵묵히 지원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산시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 역시 아산고, 설화고, 온양고, 용화고, 이순신고, 한올고, 배방고 등 8개 시험장에 직접 나서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며 응원전을 이어갔다.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과 이기애·김희영 의원은 온양여자고를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홍성표 의장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의 정성과 헌신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추운 아침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여러분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에는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총 55만 4174명이 응시했으며, 아산 지역에서는 3,612명의 수험생이 험에 임했다.
아산시는 시와 의회, 학부모, 시민이 함께 시험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수험생 힘내라’는 메시지로 아침 시험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