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본부(본부장 최진수)는 지난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안동고등학교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촉진과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농협이 추진 중인 범국민 농업 가치 확산 캠페인으로 농업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경북농협은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 800여 명에게 가래떡과 쌀 음료를 제공하며 “든든한 아침 한 끼가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 데이로 국민에게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날이다.

같은 날 경북농협은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도 참여해 가래떡데이 취지에 맞춰 참석자들과 함께 가래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우리 쌀 소비촉진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쌀 500kg을 예천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며 농업인의 상생정신을 실천했다.

최진수 본부장은 “학생들이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을 맛보며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북농협은 앞으로도 지역학교와 협력해 ‘농심천심’ 범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