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금빛·붉은빛 물결… 깊어가는 가을을 품은 숲길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군 봉수산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절정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한 폭의 가을 풍경화를 선사하고 있다.

봉수산 자연휴양림 단풍 풍경
봉수산 자연휴양림 단풍 풍경

봉수산 자락을 따라 펼쳐진 숲은 금빛·주황빛·붉은빛이 겹겹이 물들어, 마치 자연이 만든 화려한 색채의 파노라마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수목원과 휴양림 곳곳에는 단풍나무와 메타세쿼이아, 화살나무 등이 어우러져 화사하면서도 깊이 있는 가을 정취를 뽐내고 있다.

봉수산 자연휴양림(약 97만㎡)과 수목원(약 10만㎡)에는 산책로, 하늘데크, 쉼터 등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조성돼 가족·연인·동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난 계곡 물길과 햇살이 스며든 단풍잎들이 어우러져 그 자체로 한 폭의 예술 작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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