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안전위원회, 조례안 9건·시민안전실·소방본부 추경 예비심사
의회운영위원회, 사무처 업무보고·추경안·국외출장 결과 보고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제102회 정례회에 돌입한 가운데 교육안전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가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하며 연말 회기 운영을 본격화했다.

#교육안전위원회, 조례안 9건·시민안전실·소방본부 추경 예비심사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4일 제1차 회의에서 조례안 9건과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소관 2025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조례안 7건은 원안가결, △2건은 일부 내용을 조정해 수정가결됐다.

특히 ‘세종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기존 평생학습관 기능을 새로 개원하는 교육문화원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반영했다.

또 ‘교육비특별회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일부 수정했다.

이어 심사한 추경예산안은 △시민안전실 194억 7792만원 △소방본부 735억 5606만원이 각각 원안대로 의결됐다.

위원회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 재원 낭비 방지, 향후 불용 최소화를 주문하며 내년 본예산 심사에서도 면밀한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의회운영위원회, 사무처 업무보고·추경안·국외출장 결과 보고

지난 13일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제3회 추경예산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세종시의회 조직 규모가 타 시도 대비 작은 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결원 대비와 의정지원 공백 방지 등을 주문했다.

추경 예비심사에서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액 등을 반영해 기정액 대비 1억 1,326만원을 감액한 120억 3683만원을 원안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진행한 ‘중국 구이저우성과의 교류 방문’에 대한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두 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과 예산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25일 제1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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