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산림휴양관 기공식 개최·희망2026나눔캠페인 협력 강화… 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아산시가 연말을 맞아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영인산산림휴양관 기공식…“영인산, 아산의 새로운 산림복지 랜드마크로”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4일 영인산자연휴양림에서 영인산산림휴양관 건축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산림휴양관 건립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기존 휴양관(안전진단 D등급)의 철거 이후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06억 원 △연면적 1726㎡ △지상 3층 규모 산림휴양관 2동(14실)로 조성한다. 또한 관리사무실, 공용 라운지, 가족실, 무장애실 등 다양한 이용시설을 갖춰 방문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2023년 설계 공모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사업을 확정했으며, 2025년 착공, 2026년 준공, 2027년 시범운영 후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영인산자연휴양림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는 산림복지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2026나눔캠페인’ 협력 강화
휴양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지역 나눔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행보도 이어졌다.
아산시는 14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로부터 월동난방비 9000만 원을 기탁받고, ‘희망2026나눔캠페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기탁금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사랑의열매 목도리’를 서로에게 착용하며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우종 회장은 “시민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희망이 된다”며 캠페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오세현 시장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 연대와 나눔을 강화하는 소중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