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급식안전관리 유공기관 선정…“안전한 급식환경 선도 인정받아”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아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곽향순)는 1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워크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급식안전관리와 위생·영양 향상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센터의 체계적인 급식관리와 취약계층 지원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아산시 센터는 2013년 전국 최초의 법인형 센터로 설립된 이후 자율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급식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센터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급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생·영양 순회 방문지도 △대상별 맞춤형 식생활교육 △아산시 푸드플랜 기반 식단 개발 △급식소 위생·영양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급식환경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곽향순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10여 년 동안 센터와 함께해준 등록급식소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시의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향 아산시 위생과장은 “아산시 센터는 전국 최초의 법인형 모델로, 급식소 위생·영양관리의 모범이 되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산시의 급식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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