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생산비 부담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지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오는 1212,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12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의 읍··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 3(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가축분퇴비, 퇴비)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관내에서 발생한 축분을 재료로 생산하는 관내 제품에 대해 추가로 300원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제품을 사용할 경우 농가는 비종과 등급에 따라 포당(20kg 기준) 최대 2100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 인증(유기농, 무농약)을 받은 농가에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종자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ha당 최대 200만 원까지 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를 적기에 사용하지 않고 도로 등에 장기간 적치하는 행위는 통행 불편과 환경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선 이를 삼가 할 것을 당부드린다두 사업 모두 기간 내에 신청해서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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