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고 마력 트랙터 MT9, 우수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인정받아 산자부장관상 수상
LS엠트론은 국산 최고 마력 트랙터 ‘MT9’이 ‘2025년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인증제도로, 제품 디자인·사용자 경험·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업 전 분야의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농기계 제조사 가운데 2년 연속 굿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기업은 LS엠트론이 유일하다. LS엠트론은 지난해 MT2 트랙터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플러스 시리즈, MT4 시리즈 등 총 8차례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농기계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수상 제품인 MT9은 국내 최고 마력급 모델로, 농업의 대형화·법인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기종이다. 역동성과 웅장함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LS엠트론 트랙터 라인업의 패밀리룩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자율작업 기능과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췄으며, 운전석 구성과 제어 패널은 인체공학 기반으로 설계해 조작성 향상과 장시간 작업의 편의를 확보했다.
MT9 디자인을 총괄한 트랙터사업본부 박성희 책임은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는 “2년 연속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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