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이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경남부의장에 임명돼 지난 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통일에 대한 정책자문과 범국민적 통일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민주평통 의장은 대통령이다. 각 지역 부의장은 해당 지역회의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17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 출범대회가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대회에서 이재식 경남지역회의 부의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청년위원장, 자문의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새 회기의 시작을 알렸다.

22기 경남지역회의는 이재식 부의장과 18개 시·군 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136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11일부터 2년간의 임기가 시작됐으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식 경남지역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18개 시·군 협의회와 함께 도민의 평화통일 열망을 결집해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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