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욱 합천축협 조합장이 지난 1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축협으로는 유일하게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은 농업인 소득 증진과 농정활동 우수·신사업 발굴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총 12항목을 세부 심사해 선정하는 상이다.
김용욱 조합장은 그동안의 한우 개량과 경제사업에 대한 결과와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한 열정에 대해 높이 평가받고 전국 최초의 축협 유전자원센터 건립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합천축협은 ‘합천황토한우’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2025년 농협 라이블리 판매 1위와 더불어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를 전국 최고의 매출과 합천 대표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합천황토한우’를 할랄 인증받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최초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용욱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닌 조합을 사랑해 주시는 조합원과 그동안 고생해 주신 임직원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합천축협은 앞으로도 축산인의 소득 증대와 축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주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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