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다정고 학생 대상 4-H 진로탐색 교육 진행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는 18일 다정고등학교에서 ‘학교4-H회 진로탐색 교육’을 실시하며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직업적 가능성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4-H회는 ‘배우며 실천하는 삶’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농촌과 환경의 중요성을 전하고 미래 농업·지역사회의 주역을 키우는 인성교육 단체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진행된 상반기 교육의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청년4-H 회원이자 보타닉풀 대표인 정우용 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농촌 활동 경험과 농장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조직배양묘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농업기술과 생명산업의 실제 모습을 직접 경험했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상·하반기 연속으로 진행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의 전문성과 미래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학교4-H회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농업 가치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농업을 전통산업을 넘어 미래 성장산업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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