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대구낙농농협(조합장 오용관)은 지난 13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제29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오용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 해 어려운 여건에도 낙농 현장을 지켜준 대의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와 함께 조합원들의 헌신과 협동의 정신 덕에 농협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늘 예산 총회도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내년에 조합원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구체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조합장은 “올해 2월 2024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수상과 예수금 8000억 원 달성탑 수상으로 조합 경영안정에 주력하겠다”며 경주 TMR(배합사료) 공장 준공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사료 생산공급체계 구축과 생산비 절감으로 원유 생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합원에게 실질적 소득증대의 기틀을 마련한 뜻깊은 한해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사업계획의 3가지 핵심축을 제시하며 조합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첫째, 기본에 충실하고 법과 규정에 따른 조합 경영, 둘째,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셋째, 효율화된 시스템 마련으로 조합의 성장 기반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의원회는 이연식 상임감사, 변철주·김규섭 사외이사, 김원근 비상임감사 선출과 조합장이 제의한 임원 보수와 실비변상규약 개정(안)의 건, 총사업량 1조6638억 원, 교육지원사업비 19억5600만 원, 당기순이익 18억7000만 원 등 2026년 사업계획과 수지 예산(안)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