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수산·어촌 인력양성·수산안전 강화 등 핵심 전략 제시
전문가·어업인 의견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 추진
전형식 부지사 “충남 어촌, 전국 선도하는 지속가능 모델로 만들 것”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충남도가 수산업 발전과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9일 도청 별관에서 ‘충남 수산업 어촌발전기본계획(5개년)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전문가·어업인 대표·시군 공무원들과 함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수산업 어촌발전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이번 기본계획은 충남 수산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최상위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스마트 수산업 △어촌 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 △수산업 안전관리 강화 △AI 기반 미래전략형 수산정책 발굴 등 핵심 방향이 제시됐다.

특히 도는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을 위해 스마트 양식기술 도입, 인력난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기후 변화 대응력 강화 등 현실적인 정책 개발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충남도는 중간보고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진과제를 구체화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해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의 어촌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미래 자산”이라며 “이번 계획이 지속 가능한 수산업 생태계 구축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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