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상에 양지영 부경대 교수 선정…GMO 안전성 세션 개최

[농수축산신문=김진오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개회식에서 ‘제5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양지영 국립부경대 교수에게 시상<사진>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양 교수는 식품위생 안전 분야 연구에 이바지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유전자변형생물(GMO)의 과학적 안전성 더불어 사회·산업적 가치에 대한 균형 잡힌 논의를 위해 ‘GMO 안전성: 과학적 검증과 사회·산업적 가치’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은 문보경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연사로는 곽상수 과학기술연합대 교수, 김해영 경희대 교수, 하상도 중앙대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번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기술로서의 생명공학 작물 현황과 전망,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GMO 안전성 평가 신뢰 구축 방안, 식품산업 현장에서의 GMO 관련 규제 동향과 과제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협회 관계자는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는 GMO 이슈에 대해 과학적 사실과 산업적 현실을 조명했다"며 "합리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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