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워케이션 운영…혁신적 일하는 방식 실험·원격근무 체계 점검
전주시 현장 벤치마킹 통해 지역 활성화 모델 검토·성과 공유
웅진도서관, 독서문화 확산 공로로 문체부 장관상 수상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공주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성과를 이어가며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공직자 워케이션을 진행해 일하는 방식 개선과 지역 활성화 사례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공직자들은 한옥마을 현장을 찾아 지역 활성화 사례를 살피고, 공유 오피스에서 원격근무를 체험하며 공주형 워케이션 모델의 표준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 날에는 성과 공유회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실무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며 혁신행정 실천 의지를 다졌다.
도시의 문화 역량도 인정받았다. 웅진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표창’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91년 개관 이후 도서관은 지역 독서문화 기반 확충과 다양한 기관 협력,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강화 등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확장해 왔으며, 이러한 꾸준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 보호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공주시는 공주교육대학교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관계기관·단체·시민 100여 명과 함께 아동학대 근절 의지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공동실천선언, 예방 퍼포먼스, 합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 보호에 함께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강화했다.
공주시는 학대피해아동 회복 지원과 대응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혁신적 행정문화 조성,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구현 등 다방면의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