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FOCC와 치유 시그니처 향 개발 업무협약 체결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도정 감시·현장 점검 등 청렴 파트너 본격 활동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충남도는 미래형 치유 관광 콘텐츠 확장부터 청렴한 도정 실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21일 향 전문기업 ㈜FO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박람회만의 시그니처 치유향 개발에 나섰다.
FOCC의 대표 브랜드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Heroes of Korea)’와 연계해 박람회의 핵심 가치인 ‘원예·치유·회복’을 후각적 경험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개발한 향은 박람회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로 제공될 뿐 아니라 관광상품·기념품·스토리 기반 IP로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FOCC는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입장권 400매를 선구매해 민간기업의 상생 참여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충남도는 충남도서관에서 ‘제8기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새로운 청렴 파트너의 출범을 알렸다.
제8기 도민감사관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사회복지, 건축, 교육문화, 농림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도민 생활 불편 제보, 도정 감시, 제도 개선 제안, 현장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태흠 지사는 도민감사관이 도정의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도정을 만드는 데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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