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성실납세자 500명 선정… 지역화폐·주차장 무료 등 혜택 제공
풍세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취약계층에 100박스 전달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아이들이 안전한 천안 구현 다짐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는 세정, 복지, 아동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시는 2025년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2025년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2025년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연간 3건 이상의 시세를 납기 내 납부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됐다.

이번 추첨식에는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석필 부시장,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 성실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기관 대표,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했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10만 원 상당 지역화폐와 2026년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시금고 금리 인하, 의료비 혜택 등이 제공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납세한 시민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풍세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풍세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이와 함께 천안시 풍세면은 21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김치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행복키움지원단, 천안농협, 지역 교회와 기업 등이 함께해 마련했으며, 지역 단체들의 뜻이 모여 더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유영희 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여의 기쁨을 전했다.

조원환 풍세면장은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또한 천안시는 시청 봉서홀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관심으로 지키고, 웃음으로 키우는 천안시의 아이들’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유공자 표창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격려사, 바람개비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캘리그래피반의 ‘희망 메시지’ 작품 30점도 전시돼 감동을 전했다.

이어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이 ‘함께 자라는 부모, 함께 웃는 아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부모 역할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나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아동학대는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천안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 정책, 따뜻한 지역 나눔, 아동보호 중심의 복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촘촘한 공동체적 지원을 이어가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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