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관 따뜻한 마음모아 김장재료 2020만 원 상당 후원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신안군공설운동장에서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랑의 김장재료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동참한 10개 후원단체가 마련한 총 2020만 원 상당의 김장재료가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후원 물품은 신안군의 특산품인 새우젓, 천일염을 비롯해 깐마늘, 생강, 멸치액젓, 찹쌀 등 김장에 필수적인 6종의 재료로 구성돼 나눔 활동에 큰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 참여 10개 기관은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 신안군수협, 신안군산림조합, 신협, 압해농협, 신안천사김, 신백록식품, 신의면 웰빙소금밭, 신의면 소금동네, 신안군복지재단 등이다.

안미영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년 연말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에 김장재료로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해준 후원자들 덕분에 봉사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정희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뜻한 나눔이 모여 지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앞으로도 지역사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재료와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21개소와 소외계층 등 5500여 세대를 지원하는 대규모 신안군 사랑의 김장 나누기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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