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인력 지원부터 축산 성적 분석·사양관리 조언까지…1사 1촌 결연 9년째 지속
[농수축산산신문=박나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지난 24일 공주시 우성면 보흥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와 축산농가 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하며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번기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고, 축산농가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직원들은 농가 작업을 함께 돕는 한편, 농가별 성적 분석, 사양관리 조언, 등급판정 자료 기반 컨설팅 등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도움되는 현장 중심 상담을 진행했다.
보흥마을 이홍림 이장은 “매년 찾아와 부족한 일손을 도와줄 뿐 아니라, 제공되는 데이터 분석과 사양관리 정보가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충남지원과 보흥마을의 인연은 2016년 ‘1사 1촌’ 결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매년 농번기 봉사활동과 축산 정보 제공을 이어오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지원하는 실질적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선창완 대전충남지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일손 돕기뿐 아니라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데이터 제공과 현장 컨설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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