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자녀출산 장려금 등 전달
기부문화 확산 동참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경북 영주축협(조합장 서병국)이 지난 20일 창립 67돌을 맞이해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새로운 미래로 조합원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영주축협!’의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 겸 조합원 전이용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서병국 조합장과 임직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지사무소장, 전세우 농협사료 전무이사, 황성택 농협경북본부 경제부본부장, 설홍섭 NH농협 영주시지부장, 김종권 농협파트너스 대구경북지사장, 전형숙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안동봉화축협 조합장)과 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상주축협 조합장)를 비롯한 지역축협 조합장, 원근 각지에서 참석한 지역축협 조합장 등 농협 계통 임직원이 참석했다.
외부 인사로는 유정근 영주시장 직무대행, 임종득 의원(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과 지역 도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영주시 관내 지역농협·산림조합·인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또 한우협회·한돈협회·낙농육우협회·산란계협회·인공수정사 협회 등 축산단체, 농촌지도자·농업경영인·4-H연합회·여성 농업인 등 농업인단체, 축협 조합원 등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이상기 상임이사의 개회선언과 함께 화합의 장을 열었다.
대회사에 앞서 서병국 조합장에게 농협중앙회장 표창장을 안 대표이사가 대신 전달하고 이어 2명의 조합원에게 축산경제 대표이사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다음은 서 조합장이 이경열 조합원 자녀 외 7명의 대학생에게 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박찬이·안상현·권 혁 이상 3명에게 저출산 위기극복 자녀출산 장려금을 각 50만 원씩 지원했다.
또 영주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공동으로 ‘영주한우’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고기 곰탕 1000개(600만 원 상당)를 영주시에 전달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서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영주축협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의 사업 전이용 결과로 건전한 조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 결산 전망도 좋다”며 “오늘은 조합 잔칫날로 마음껏 화합과 단결로 힘차게 새로운 농협 100년을 향해 단결하는 자리로 재무장하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농협은 앞으로 더 향상된 서비스로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다짐의 자리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조합원 전이용 대회는 체육행사, 노래자랑, 축하 공연, 경품권추첨 등 조합원을 위한 푸짐한 자리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