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업인 단체 활성화
회원 간 화합 힘쓰며 연합회 활동 선도
지역 농업인 결속력 강화 기여
[농수축산신문=민병수 기자]
구희선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이 ‘2025년 한농연·한여농 충북우수농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30년 넘게 농업·축산 분야에서 헌신하며 지역 농업인 조직의 활성화와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구 조합장은 지난 33년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으로 활동하며 보은읍 수석부회장(1994~1998년)과 회장(2007~2011년)을 역임했고 지역 농업인 단체의 활성화와 회원 간 화합에 힘쓰며 연합회 활동을 선도해 지역 농업인의 결속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속리산 황토조랑우랑(現 속리산한우)’ 브랜드사업을 선도하며 지역한우 명품화와 품질향상을 통해 양축가의 권익향상과 함께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악취저감시설 설치와 해썹(HACCP) 인증, 무항생제 사육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에도 앞장서는 한편 조합원 소득증대와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과 한우경영대학 운영, 청년조합원과 후계축산인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축산업의 발전기반을 다져왔다.
한편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올해 합병 1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조합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축산육성대상 수상과 전국축협경제사업 대상, 사료사업강화부문 대상 전국상호금융평가 우수상 등 큰 성과를 거두며 지역 축산업과 조합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구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보은옥천영동축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