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2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와 담양군 이장협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총 620만 원 규모의 고향사랑 상호기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간 우호와 연대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적극 실천하고 상호 기탁을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공동체 협력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기탁식엔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 관계자와 담양군 이장협의회 회원 등 65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정철원 군수는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와의 고향사랑 상호 기탁은 두 지역이 서로를 고향처럼 아끼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교류”라며 “기탁해 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 관계자도 “이번 상호 기탁으로 두 지역이 더욱 우호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춘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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