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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 1월1일부로 화이자동물약품의 경영을 맞게된 오효성 대표이사 부사장의 경영전략이다.
오 부사장은 『정직과 신뢰 그리고 고객중심이라는 명제를 기반으로 삼겠다』면서 『화이자는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향상을 획기적으로 개선, 안전성을 확보한 고품질의 축산식품을 공급하는데 비전을 두겠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가치를 「인간존중」 「혁신」 「정직」 「리더쉽」 「팀웍」 「고객중심」 「지역사회 봉사」 「성과」 「화합」 「배움」에 있다는 오 부사장은 『특히 화합과 배움의 가치 설정은 한국적 정서를 감안한 특별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오 부사장은 향후 『인간 존중과 신뢰를 근?막?하는 믿음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개인과 조직에 대해 철저하고 객관적인 평가와 이해를 축적하겠다』며 이외에도 『양축농가에 도움이되도록 화이자의 능력을 연결하는 시스템 개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한 조직원의 능력개발, 전혀 새로운 잠재 시장의 개척, 획기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차근차근 이뤄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여기서 주목해야될 부분은 신규 잠재시장의 개척과 획기적인 신제품 출시를 짚어볼 수 있는데 실제 2001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5개 품목의 신제품 개발이 상당 수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 부사장은 『화이자는 국내 동물약품업계에서 유일하게 애완동물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9년 필드시장의 매출이 41%신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정확하고 질 높은 농장의 병리진단이 도출해낸 결실로서 진단시스템은 철저한 아웃소싱으로 이루어져 매우 객관적인 내용을 담고있다』고 했다. 그는 또 『영업의 기본틀은 농장과 대리점 그리고 화이자로 연결되는 윈-윈 전략에 두고 있으며 핵심거래처 위주의 유통정책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용근 ykchung@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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